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입사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었나요?
안녕하세요. 위피 챌린지 스쿼드 프로덕트 디자이너 김규리입니다 :) 뉴비라기엔 어느새 1년 정도 근속했는데요. 입사순으론 제가 막내여서 인터뷰에 참여하게 되었네요😅
엔라이즈에 입사한 이후 지난 상반기에는 동네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약속을 만들 수 있는 ‘동네약속’이라는 기능을 만들었어요. 이번 분기에는 새로운 유저를 모객 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엔라이즈에 합류하기 전에는 OTT 서비스인 왓챠의 UA 스쿼드에 소속되어 주로 유저 유입 파트를 담당했어요. 이외에도 과업과 구독, 결제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Q2. 어떻게 엔라이즈로의 합류를 결정하게 되셨나요?
Product Designer 챕터 리드인 지훈님과의 커피챗을 진행하면서 엔라이즈라는 회사를 알게 됐어요. 결론적으로 커피챗 경험이 너무 좋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데이터와 실험 속도에 대한 갈증이 가장 컸는데 이 회사에서 일하는 방식이 딱 제가 원하던 환경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아직 더 많이 경험하고 성장해야 할 시기였기에 어떤 것보다 이런 점들이 합류해야겠다는 확신을 갖게 했던 것 같아요.
Q3. 엔라이즈에 입사하신 후 가장 좋았던 문화가 있나요?
커리어를 생각하고 온 만큼 업무 분위기가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에요. 첫 번째로, 오너십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에요. 팀원 모두가 OKR부터 실험 설계까지 모든 부분에 관여하고 다 같이 만들어 나가고 있거든요. 특히 PD로서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실험을 주도적으로 기획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기획은 PO나 PM이 주로 진행하는데 엔라이즈에서는 동료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와 근거만 있다면 누구든 실험을 설계할 수 있어요. 많이 관여하는 만큼 일에 깊게 몰입할 수 있고 성취감도 크게 느껴져요.
두 번째로, ‘정말’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합니다. 엔라이즈는 의미 있는 데이터를 제대로 보는 팀이라고 자부할 수 있어요. 사실 어느 회사나 데이터를 본다고 하지만 제대로 하는 곳은 많지 않다고 생각해요. 정량적 근거가 많은 환경이기 때문에 디자이너로서 논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요. 이번에 동네 약속 기능을 설계할 때도 참고할 수 있는 내부 데이터가 있어서 가설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을 얻었어요. 실제 실험이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큰 부분에 기여했다고 생각해요. 늘 성공하는 실험만 하진 않지만, 실패하더라도 이유를 분명히 알고 갈 수 있어서 러닝이 촘촘히 쌓이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실험 주기가 빨라요. 위피 챌린지 스쿼드는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 새로운 실험을 배포하고 있어요. 빠른 배포 주기 덕분에 많은 실험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저에겐 와우포인트였어요. 이전 회사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속도거든요. 업무 프로세스 덕분에 단기간에 밀도 높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Q4. 엔라이즈 합류를 통해 해소되길 바랐던 갈증이 있으셨나요? 있으셨다면 지금은 잘 해소되셨나요?
저는 데이터와 실험 속도에 대한 갈증이 컸어요. 엔라이즈에 합류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해요. 기대한 대로 거의 모든 의사 결정이 데이터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정량적이든 정성적이든 근거가 많을수록 논리적인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직무적으로 매우 필요한 환경이었거든요.
그리고 구성원들이 일을 정말 잘 되게 만들겠다는 욕심이 커서 놀랐어요. 임팩트가 큰 실험 위주로 준비하고 배포 속도를 빠르게 설정하는 것에 모두 공감하고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제가 경험한 위피 스쿼드는 팀 성숙도가 매우 높다고 느꼈습니다. 아직 재직한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성장을 향해 가는 환경 덕분에 개인적으로도 폭풍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는 중입니다.
Q5. 엔라이즈에서 적응하기 어려웠던 점이 있나요?
이전 회사에서는 거의 재택으로 근무했었기 때문에 사무실 출근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엔라이즈에서도 본인의 업무에 맞게 재택근무를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미팅이 있거나 챕터데이, QA 등이 있을 때는 대면으로 소통하는 게 편하거든요.
하지만 지내보니깐 의자만 돌리면 이야기할 수 있도록 모여서 일하는 것의 장점을 크게 체감하고 있어요. 의사소통 비용이 매우 적게 들기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빈번히 토론할 수 있고, 그 덕분에 프로덕트를 빠르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Q6. 엔라이즈에는 어떤 분이 지원하시면 좋을까요?
모두가 나와 다른 의견을 가졌더라도 솔직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엔라이즈와 어울릴 것 같아요. 남들과 반대되는 의견을 내는 건 쉽지 않지만 팀이 성장하기 위해선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각도 필요하니까요. 그리고 옳은 방향이라면 결정을 번복할 수 있을 만큼 수용력이 높은 동료들이 있기 때문에 솔직하게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분이라면 저희 팀과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또 사람들의 심리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특히 위피 스쿼드에서 정말 즐겁게 일할 수 있으실 거예요. 저는 입사 전부터 진화심리학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이런 관심사가 데이팅 맥락의 앱을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데이팅 앱을 사용해 본 적 없어서 지원을 꺼리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저도 그랬지만 막상 일해보니 유저 접점에서 설계할 수 있는 재미난 실험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거든요. 해당 도메인 경험이 없더라도 유저 친화적인 UX를 잘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엔라이즈의 뉴비가 되고 싶다고요?!
엔라이즈는 구성원들의 성장을 위한 모든 것을 지원하고 있어요. 회사의 성장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더 큰 목표를 바라볼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엔라이즈의 일하는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합류하세요!
